[1번지시선] 신규 확진 역대 최대치…"일상회복 고비" 外
▶ 신규 확진 역대 최대치…"일상회복 고비"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김부겸 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일상회복의 첫 고비를 맞았다"며 상황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16명, 처음으로 4천 명 대를 기록했는데요.
10월 말 2천 명 수준에 비해 두 배나 늘어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 주차장 안 이동식 음압병상…중증병상 '비상'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서울의 한 병원 주차장에 이동식 음압병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수도권 중증환자가 안정선을 넘어서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인데요. 전문가들은 급한 불을 끄려면 병상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한산한 분위기…'과거'만 자리한 전두환 빈소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틀째 조문객을 받고 있는 전두환씨 빈소, 화려한 단상에 반해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정치권의 발길이 뜸한데요. 5·18 유혈진압 사과 없이 떠난 고인에 정치권의 부담도, 여론의 싸늘함도 큽니다.
다만 5공 시절 공직자와 하나회 출신 군인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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